[뉴스현장] '등산로 살인범' 최윤종 사형 선고되나…1심 전망은?
조금 전 2시에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에 대한 1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최윤종에게 사형을 구형했는데요.
재판부 판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이 축구선수 황의조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린 데 이어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전자기기 2대를 더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주요 사건·사고 소식, 허주연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짚어볼 건, 최윤종 사건입니다. 피해자가 대낮 등산로에서 참변을 당해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사건인데요. 피해자가 살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도 상당히 충격이었지 않습니까? 오늘 1심 선고 공판이 열리고 있죠?
특히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다는 점이 충격을 안겼는데요. 앞서 검찰이 최윤종에게 사형을 구형했거든요.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한편 최 씨는 줄곧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다가 최근 "큰 죄를 지었다. 유가족께 죄송하고 피해자의 명복을 빌겠다"고 짧게 최후진술을 마친 걸로 전해졌는데요. 이 발언은 재판부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그런데 1심 재판부가 검찰의 요청대로 사형까지 구형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사형제도의 지위가 모호하다는 점에서 일단 법조계에서는 사형이 선고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는데요. 오늘 판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축구선수 황의조의 불법 촬영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또 한 차례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추가 압수수색을 한 이유는 어떤 이유라고 추정해볼 수 있을까요?
경찰은 앞서 황 씨가 두 차례나 소환 조사에 불응했다는 점을 근거로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는데요. 황 씨는 과잉 수사라고 반발하며 수사팀 기피 신청까지 했던데, 과잉수사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결국 황 씨는 수사관 교체 없이 조사를 이어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는데요. 출국금지 기간을 고려했을 때 조만간 추가 소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이번엔 과거 스포츠 스타였던 인물에 관한 사건입니다. 전 야구선수였던 정수근 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이 됐는데요. 현장에서 체포가 됐다고요?
그런데 정수근 씨의 경우 지난해 12월 술자리에서 처음 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도 입건이 된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정수근 씨의 음주 폭행 파문은 한두 번이 아닌데 결국 20여 일 만에 또 다른 폭행 혐의로 입건이 된 셈이네요. 이렇게 되면 향후 처벌 수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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